작년 초여름, 결혼식을 앞두고 저와 남편(당시 남자친구)은 한복을 맞추러 종로에 온 김에 결혼반지 좀 봐볼까 하고 방문예약도 없이 바로 그냥금집에 방문했었죠ㅎ;

그리고 홈페이지에 있는 거의 모든 반지들을 1시간이 넘도록 상담과 함께 시착을 했던 것 같아요.

모니터에는 담기지 않는 반지들과 목걸이들의 영롱함이 너무 아쉽네요ㅠㅠ

사장님께서 힘드신 기색없이 상품마다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고,

무엇보다 그냥금집만의 프라이드와 퀄리티가 정말 높은 것이 저희마음을 흔들었던 것 같아요.

결혼반지는 평생 끼게 될 내몸과도 같기 때문에 저희 조건은

 디자인이 질리지 않고 유니크해야한다

 착용했을 때 중량감과 편함 둘 다 있어야한다

여러제품을 착용해보다 사장님께서 슬쩍 홈페이지에 없는 반지를 보여주셨고, 저희는 보는순간 '아,이거다!' 결정해버렸던 것 같아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무광 화이트골드와 꼬냑다이아몬드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지않나요..ㅠㅠ
무광과 유광의 조화도 정말 아름답죠...

신랑은 화이트골드, 저는 로즈골드로 계약하였고 뿌듯함과 후련함을 안고 가게를 나섰습니다.

아! 저의 비자준비를 위한 영수증과 보석증명서 등 결혼반지 서류를 요청했는데, 상품도착전에 완벽하게 준비해주시고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지금에서야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곧있으면 결혼 1주년이 되어가는데요, 흘러간 시간만큼 저희의 반지에는 함께한 생활기스들이 있지만 여전히 우아하게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주면 고급스럽다, 동양의 미가 보인다 등등 극찬뿐입니다. 얼마나 뿌듯한지요.

그냥금집만의 디자인과 감동 서비스때문에라도 앞으로도 그냥금집만 찾게될 것 같아요. 그냥금집 번창하세요~:D

PS. 저희 고양이도 보고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