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으로 커플링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인스타에서 눈에 딱 들어온 그냥금집!
이름도 특이하고 검색해보니 쇼룸도 심플한 것이 감각이 있겠구나 싶어 방문을 신청했습니다.
사실 간김에 종로3가에 금집은 다 가볼까 생각했는데 검색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자인이 참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다른 홈페이지에서 봐도 옛날 금은방 디자인같고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는데 여기는 보다보니 응 괜찮네? 어 가격도 괜찮네? 하는 제품들이 몇개보여서 우선 여기부터 가보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방문해서 상담받아보니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든 예쁜 상품들이 많았구요(사진보다는 껴보는게 더 이쁩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처음 고른것과는 다른 느낌의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또 신상품까지 착용해볼 수 있어서 그중에서 선택을 했네요.
저희는 결혼반지, 예물용, 집안어른용 이런 제품을 본게 아니어서 눈이 다를수도 있으나 2~30대 커플링으로 보기에 맘에드는 제품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너무나 친절하게 솔직하게 해주셔서 다른데 가 볼 생각도 안들었구요!
뭐라도 하나 더 보여주고 싶어하고 퍼주고 싶어하시는 사장님 덕에 '선물'이라는 기분을 팍팍 느끼고 왔네요.
종로3가 가서 금 산다고 하면 수산시장에서 회사는것처럼 긴장되잖아요... 왠지 속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제품나왔을때 내가 봤던거랑 다르면 어쩌지 걱정되고ㅜㅜ 이런 걱정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직스럽게 진행해주셔서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여기는 그냥금집이 아니고 진짜금집이에요!